보맥스(Bo-mex)  바이너리 옵션 맥스, 투자 사이트 중에서 최악의 응대 → 연결되면 친절한 편 (추가)

 

세시간째 8분 남았다는 보맥스의 라이브챗

 

우리나라에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바이너리 옵션을 할 수 있는 국내 브로커는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창 FX 렌트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FX 렌트거래에 관한 법원 판결이 나오고, 제대로된 바이너리옵션이나 마진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물론 증권사에서 FX 마진거래를 할 수 있지만, 증거금만 10,000 달러 대략 1200만원의 증거금을 예치해야만 투자를 진행할 수 있기에 증권사의 마진 거래는 일단 제외했습니다.

 

보맥스 대시보드 형태 / 고객 응대는 안하면서 이벤트 내역은 올라온다

 

그러던 차에 보맥스라는 바이너리옵션 브로커를 접하게 되었고, 이벤트로 지원된 금액으로 시스템도 알아볼 겸 투자를 진행해 보았지요. FX 렌트 거래가 바이너리옵션중 원터치 옵션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수치를 한 번이라도 터지하면 수익을 얻는 옵션 형태)을 정형화 시킨 형태였다면, 보맥스는 바이너리 옵션중 래더옵션 (지정한 시작점에서부터 일정 시간 후에 지정한 수치보다 낮은지 높은지를 맞추면 수익을 얻는 옵션 형태)만 다루는 브로커였습니다.

 

음.. 브로커라는 단어가 나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쉽게 말해 외국 거래소들을 브로커라고 지칭합니다.

 

IQ 옵션도 같이 진행해 보았지만.. 래더옵션의 형태가 원하는 형태는 아니었구요.. 그래서 보맥스에 투자를 위해 10만원 가량을 입금해 보았습니다.

 

보맥스 거래소 인터페이스

 

그런데.. 여기서 저의 실수가 있었어요. 보맥스에 가입하면 개인 계좌 ID를 부여하는데.. 입금시에 입금자 란에 개인 계좌 ID 를 입력하면 빠르게 입금된다고 되어있기에 그렇게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몇 일이 지나도 입금 처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메일도 보내고 라이브챗도 보내고.. 보맥스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 보았지만 한 마디의 대꾸도 들을 수 없네요.

 

중간에 입금자 명에 개인 계좌 ID를 실수로 잘 못 적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묻기위해 다시 전화, 문자, 메일, 라이브챗까지 모두 시도했지만 역시나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영이 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공지사항에 무슨 무슨 이벤트 시작 / 종료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네요.

 

투자금이 어떻게 되는건지 입금 처리도 안되고 확인도 안되고, 심지어 제가 실수한거니 어쩔 수 없다라는 답변조차도 들을 수 없는 사이트에 어떻게 투자를 진행하라는 것인지... 고객 응대만 빼면 우리나라에 바이너리옵션 중 제대로된 래더옵션을 경험할 수 있는 사이트가 거의 없기에.. 추천 해 줄만 하다고 생각했건만..

절대 추천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추후 연락이 되어서 문제가 해결되면 그 때 다시 얼마나 괜찮은 툴인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너리옵션 (래더옵션)의 투자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 번 들어가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불법이나 다 합법이다 말이 많은 국내 FX 렌트 업체들과는 다르게 모의 투자 계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입금하지 않고도 옵션 거래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 (뭐.. 여기에 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 한번쯤 들어가서 경험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보맥스사이트 바로가기


 

 

한글로 인터페이스가 나오니 어려울 것은 없더라구요.

 


(추가)

우여곡절끝에 라이브챗으로 고객센터 연결이 되었습니다. 한 번 연결이 되고 나니 일처리는 일사천리군요. 한국에서 오픈을 하고 이런 저런 이벤트 같은 것들로 문의가 많아 지연되었던 듯 합니다. 또.. 한 번 지연되고 나면 저처럼 한꺼번에 이런 저런 사항들을 처리해야 할 분들이 많아 한 사람의 문의를 처리하는 시간 자체가 많이 소요된 듯 하구요.

 

결과적으로 잘 못 입금되었던 금액은 정정되어 투자보유금으로 제대로 예치가 되었고, 추가적으로 입금한 금액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입금 처리 되었습니다.

 

FX 렌트라는 것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올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굳이 FX렌트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다시피 FX 렌트는 바이너리옵션들 중에서도 원터치 옵션을 규격화 시켜버린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솔직히 원터치 옵션은 사용자나 투자자측에 유리한 옵션이 아니라 거래소쪽에 유리한 바이너리옵션 형태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래더옵션을 더욱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거구요.

 

바이너리 옵션을 다루는 여러 해외 브로커들이 있지만, 보맥스처럼 직관적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브로커를 만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IQ옵션 거래화면, 하얀 점선이 옵션 시작 시간이고, 그 전 움직임에 따라 풋 콜 타이밍을 잡아 투자한다. 빨간 점선이 투자 결과가 나오는 시점..

일단 특정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투자를 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풋, 콜을 정하고, 최소 10초의 단위로 결과를 볼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잡는 것도 수월합니다. 간단히 비교해 보자면..

 

  • FX 렌트 시스템 - 1분, 2분, 3분, 5분 등 분 단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옵션이 시작되어, 10pip, 20pip....  상승 하락 조건이 한 번이라도 터치하면 수익이 생기는 구조.
  • IQ 옵션 등의 바이너리 옵션 사이트 - 옵션이 실행되는 특정 시간 전까지 자유롭게 풋, 콜을 선택하고, 옵션 실행 시작 후 마지막에 자신이 선택한 매수 매도가보다 높거나 낮아야 수익이 생기는 구조
  • 보맥스 - 옵션이 실행되는 특정 시간이 없이 매수 매도를 하고자 하는 타이밍에 투자를 하고, 정해진 시간(10초~) 이후 투자 시점보다 높거나 낮기만 하면 되는 구조.

무엇보다 투자금과 투자 시점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가령, FX 렌트 시스템은 최소 5000원 단위부터 일정 단위로 투자를 할 수 있죠. 5000원, 10000원, 50000원, 100000원을 조합하여 원하는 투자금을 결정해 투자를 합니다. 내가 7만원을 투자하고 싶다면 5만원 1번, 1만원 두 번을 설정해 투자를 하는 것이죠.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5천원 단위로 이루어지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반면에 보맥스는 최소 투자 금액 5달러 이상 1달러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해서 투자가 가능합니다. 투자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메리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당률 역시 좋은편입니다. 국내 FX 렌트 업계들은 대부분 14%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벤트를 한다고 하더라도 12%가 대부분이지요. 배당률로 따지면 88~86% 라는 소리입니다. 그에 비해 최대 90%의 배당률은 꽤 좋은 배당률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국내 FX 렌트 업체들은 GBP/AUD 단일 종목만을 거래한다면, 보맥스의 경우 통화, 현물, 원자재, 비트코인, 금, 주가지수 등 다양한 종목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등락을 잘 예측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선택해서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고객 응대와 입출금이 늦다는 사실 하나가 참 아쉬웠는데, 추가적으로 입금 처리를 해보니 입금 절차를 마치기 전에 먼저 연락이 올 정도로 이제는 고객 응대도 빨라졌더라구요. 출금은 국내 업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몇일씩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가량의 차이이니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였구요. (국내 업체도 가끔 몇 일씩 걸리기도 하니까요.)

 

입금은 그냥 원화로 입금하면 자동적으로 달러 환율이 적용되어 투자 보유금에 예치됩니다. 

 

투자자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꾸준히 하는 듯 하고, 어찌 하는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모의투자계정도 가입하면 제공하니 한 번 가입해 모의투자를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국내 FX 렌트 업체들은 모의투자를 지원하지 않지만, 보맥스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들의 경우 실제 투자와 똑같은 환경에서 진행해 볼 수 있는 모의투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실전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여튼, 추가적으로 적는 내용들이 많아졌는데.. 고객 응대가 개선되니 꽤 쓸만해진 플랫폼이라는 것이 제 결론.

 

참고로.. 이 글을 쓴다고 보맥스에서 커미션을 주거나 용돈을 주거나 하는 것 따윈 1도 없었고, 실제 사용자의 후기였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되었다거나, 보맥스의 투자 시스템이 궁금해 지신 분들을 위해 보맥스 사이트 함께 연결해 둡니다.


 

보맥스 - 바이너리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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