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과 예금의 차이는? 돈 모으기와 돈 굴리기!!




금융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작은 것들을 구분하지 않아서 의도하는 부분의 전달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들도 있지요. 얼마전에 은행에 근무하는 친구와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돈을 모으고 굴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생각외로 이걸 상당히 어려워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다 간단히 정리를 좀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금, 돈을 모으는 방법




적금은 일정 기간동안 저축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같은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는 것을 의미하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인 정액식 적금과 기간만 정해놓고 저축 금액과 주기를 정하지 않고 하는 저축인 자유적립식 적금이 있습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년까지 저축이 가능하고, 돈을 빼지 않고 저축만 한다고 은행과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이자를 주게 되는 거지요.


세계적인 저금리 흐름이 우리나라도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은행 이자도 매우 낮은 것이 요즘의 현실이지만, 그래도 단시간동안 돈을 모으는데 적금만한 것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적금은 돈을 찾지 않고 저축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강제성이라는 관념을 주게 되고, 이자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돈이 한 곳에 모이는 장점이 있는 것이지요.


예금, 돈을 굴리는 방법




예금은 일정 금액의 돈을 일정 기간동안 은행에 묶어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일정 크기의 목돈이 은행에 머물러 있는 것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유동성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예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돈을 쓰지 않는 대신에 시중 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목돈이 있으면 유리한 방법이지요.


예금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몇 년의 상품이 존재하는데, 당장 눈 앞에 목돈을 쓸 일이 없다면 이자를 받고 돈을 은행에 묶어두는 것이 예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은행에서 특판 예금을 판매한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돈이 필요한데 예금 가입자가 너무 적을 때, 은행이 아쉬우니 이자를 더 주고 가입자를 유치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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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과 예금, 이자에 대해서만은 알고 있자




적금과 예금은 단순히 보면 돈을 모으고 굴리는 것의 차이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잘 섞어서 활용하게 되면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됩니다.


적금과 예금은 이자를 주는 방식이 다릅니다. 은행 이자는 기본적으로 은행에 돈이 머물러 있는 만큼만 지급을 합니다. 돈이 은행에 있지도 않은데 이자를 주지는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이 사실이 같은 이자율이라고 할지라도 이자가 붙는 방식에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1년 만기 적금과 1년 만기 예금의 이자가 똑같이 5%라고 예를 들어 봅시다. (물론 요즘엔 이런 적금도 예금도 찾기 힘들지만 말이지요;;;)


적금에 가입하고 첫 달에 돈을 저축했다면, 이 돈은 12개월간 은행에 머물러 있습니다. 때문에 5%의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요. 적금에 가입하고 1개월 후 두번째 저축을 했다면 이 돈은 12개월간 은행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11개월만 은행에 머물러 있을껍니다. 그러니 두 번째 저축한 금액은 약 4.58%의 이자만 받게 됩니다. 3번째 달에 저축한 금액은 약 4.17%, 4번째 달에 저축한 금액은 3.75%의 이자를 적용받게 되지요. 이런 방식으로 12번의 저축을 하게 되면 총액을 기준으로 하게 되면 약 2%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5% 적금 이자가 실제로 2%라고 한다면, 요즘 적금 이자가 높은 곳이 2%대이니, 실제 이자는 정말 턱없이 적어진다는 것이 이해가 되시지요? ^^;;


반면에 예금의 경우 12개월동안 일정하게 은행에 돈이 머물러 있습니다. 때문에 5%의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요. 


당연히 돈을 모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와 굴릴 때 받는 이자의 크기가 크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돈을 모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종자돈 모으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예금과 적금,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복리식 저축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지요. 복리 저축은 시간과 결합하면 상당히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복리 저축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기도 하고, 실제 복리 적금이 있어도 기간이 짧아서 일반 적금과 큰 차이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적금과 예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월 100만원씩 2년을 저축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예금과 적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자율 2%짜리 2년 만기 적금에 저축을 하게 되면 이자를 포함해 24,423,000원 가량이 됩니다. 세금은 일반 세율을 계산했습니다. (비과세, 세금우대 아님) 이렇게 2년을 모으는 것이 가장 편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이 되겠지요.


이자율 2%짜리 1년 만기 적금에 저축을 하게 되면 이자를 포함해 12,109,980원이 됩니다. 역시 세금은 일반세율 기준입니다.

이자율 2%짜리 1년 만기 예금에 12,109,980원을 예치하게 되면 12,314,881원이 됩니다. 세후 기준입니다.


만약 2%짜리 1년 만기 적금에 가입하고, 1년 후 만기 금액을 1년간 예금에 예치시킨 후 2%짜리 1년 만기 적금에 다시 가입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만기때 금액은 12,314,881+12,109,980 = 24,424,861원이 됩니다. 실제 2년 만기 적금보다 이자가 조금 더 높은 것이 사실이지요.




숫자가 나오니 좀 복잡하지요? ^^;;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예금을 활용하는 것의 이자가 조금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이것이 단지 2년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지만, 매년 적금 만기때마다 1년 예금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면 금액 차이가 점차로 커지게 됩니다. 


3년 만기 적금이라고 하면 만기시 금액이 36,939,060 원이 되지만, 예금을 1년마다 활용하면 36,948,109원이 되고 결과적으로 이자 수익의 폭이 점차로 커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저축의 단위가 커지고, 저축의 기간이 길어지면 더 큰 차이가 나겠지요? ^^;;


물론, 초기 몇 년은 큰 차이도 나지 않고 과정도 복잡해서 귀찮으실 수 있습니다만, 특판 예금 등을 활용하게 되면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효과는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재테크라는 것은 같은 상품을 통해서라도 보다 효율적으로 돈을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참고적으로, 어떻게 하면 목돈을 모으기 쉬울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아래에 함께 연결된 재테크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이 포스팅에서는 적금과 예금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지만, 전반적인 금융 상품의 활용과 지금 현재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까지 받아보실 수 있으니 재테크를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참고 링크] 한국리더스재무설계 - 재테크 노하우와 맞춤 포트폴리오까지 받아볼 수 있는 무료 재테크센터


쉬우면서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니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을실 듯 하구요..


여튼, 적금과 예금은 모두 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금융 상품이면서 예전부터 활용된 가장 기초적인 재테크 상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아마도 앞으로의 금융 생활에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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